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다래끼는 왜 생길까요?

카테고리 없음

by 첫눈 박사 윤삼영 2023. 10. 17. 20:22

본문

안녕하세요 첫눈애 안과 윤삼영원장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했을만한

 

다래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다래끼라고 하면 조금 어려운 말로는 맥립종 이라는 말도 같은 말입니다.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 피지샘, 기름샘에서 발생한 급성 세균 감염이 다래끼입니다.

급성 이라는 것은 빨리 생겼다는 말이죠. 세균은 주로 포도알균 이 많습니다 포도알균 상재균 이라고 해서

피부에 우리가 늘 가지고 있는 균 중에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다가

몸의 면역이 떨어지거나 또는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생긴다던가 하는

그런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이 됩니다.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위치에 따라서 속다래끼랑 겉 다래끼로 나눕니다.

그리고 콩 다래끼라는 말도 있습니다.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이렇게 3개나 있어서 헷갈리는데

일반적으로 다래끼라고 하면 이거를 다 묶어서 얘기하기도 하고 급성 세균감염을 한정해서 겉다래끼 속다래끼만 다래끼라

 

고도 합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은

면역력 저하 - 평소에는 면역력이 좋을 때 안 생기는데 주변 상재균이 힘을 발휘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안건염이 있는 눈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눈을 자꾸 비비다 보니까 이차적인 감염이 생기는 거죠

비타민 A가 부족한 경우

모낭충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

눈 화장으로 인한 분비샘 막힘 - 여성분들의 경우 눈 화장을 하시고 깨끗하게 지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분비샘이 막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잘 지워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과도한 렌즈 사용

잘못된 세안 습관 - 세안할 때 비누 세수 안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눈꺼풀 주변에 기름이 있기 때문에

그냥 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눈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 요인 등이 있습니다.

 

안약


그렇다면 치료법에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잘 듭니다. 급성으로 새로 생긴 다래끼의 경우는 항생제

 

안약을 눈에 넣거나, 항생제 연고를 눈꺼풀에 다 발라 주는 게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항생제 안약은 하루에 서너 번 정도이고 그 이상 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항생제는 너무 안 쓰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지만 일정 이상을 쓰는 건 항생제 독성이 문제가 되지 않는 한

 

문제가 없습니다. 또 눈꺼풀은 그 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는 조직이 때문에 항생제를 드시면 눈꺼풀에 효과적

 

으로 항생제가 전달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보통 처음 오셨고 오늘 생겼거나 뭐 하루 이틀 내에 생기신 분들은

약으로 먼저 해 봅니다  안약 넣고 연고 바르고 나면 항생제 먹는 약을 드시는 식이죠.

 

그런데 가끔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민반응이 있으신 분들은 드시는 항생제는 주의해야 합니다.

 

시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일단 약물 치료가 잘 듣지 않는 경우 고름이 단단하게 생긴 경우

그리고 농이 굉장히 많이 찬 경우 염증이 자꾸 반복돼서 피부 손상도 꽤 심한 경우

이런 경우는 주사 또는 염증 제거 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눈애 안과 첫눈박사 윤삼영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