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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제 시기에 관리하면 치매 위험 OO%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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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첫눈 박사 윤삼영 2024. 1.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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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눈애안과 윤삼영원장입니다. 첫눈애안과 최은민 총괄부장입다.

윤원장 - 오늘은 무슨 주제죠?

최부장 - 오늘은 치매예요. 치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최부장 - 제가 얼마전에 검색을 하다가 저희가 백내장 수술을 많이 하잖아요. 백내장이 또 치매랑 연관이 있다 이런 기사를 봐서 그래서 이제 찾아봤더니 실제로 이런 연구 결과가 있더라고요. 혹시 원장님 보신 적 있으세요?

 

 



윤원장 - 저도 이게 좀 신기해가지고 찾아봤는데 작년에 나온 연구결과인데요. 워싱턴 대학교 세실리아 리 박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망막의 일부 특수 세포가 청색광에 반응하면서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 인지 능력이 결국 뇌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인데요. 연구팀은 8년 동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참가자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을 모두 추적 관찰을 해봤더니 치매 발생위험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2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내용이에요.

 

 


윤원장 - 모든 자극중에서 보는 자극이 굉장히 크거든요.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은 귀로 듣
고 하지만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없는데 눈이 아예 안 보인다고 생각해 보시면 뇌가 점점 쓸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니까. 우리가 청색광이 깨어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광인데 그런 부분이 망막에 자극을 일으키고 여러 가지 뇌에 활동을 일으킨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부장 - 환자 분들의 그런 말씀도 가끔 하세요 “눈이 안 보이니까 귀도 잘 안 들려” 막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데 기분 탓인가요? 너는 연세를 드시니까.. 전반적으로 기능이 떨어지게 된 것 같고요.



윤원장 - 그런데 어쨌든 백내장은 두려운 질환은 아니거든요 대부분의 백내장은 성공적 으로 수술해서 좋아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히려 너무 백내장이 심해지면 수술이 어려워져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초기에 하는 건 저는 권장드리지 않고 또 너무 말기까지 방치하는 그런 건도 지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부장 - 이게 연령성 질환이잖아요 보통 뭐 외상 이런 것 말고는 나이가 들면서 보통 생기는 건데 몇 살 정도부터는 정기적으로 진료를 보면서 수술할 시기를 잡는 게 좋은 건가요?



윤원장 - 좋은 질문이신데요 대한안과학회에서도 건강검진을 할 때 안과 검진을 하시는 걸 만 40세부터는 받아보시라고 해요 우리가 안과 3대 질환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인데

윤원장 - 나이가 들면서 그런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건강검진은 빼먹지 않고 하면서 눈 검진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 검진도 사실 가볍게 근처 안과 가시면 우리가 쉽게 비용도 얼마 하지 않고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부장 - 원장님 최근에 언제 검사해 보셨어요?

윤원장 -저는 ~ 1년 전
최부장 -내일 예약해 드릴게요



최부장 -일년에 한 번은 꼭 검사를 받아보시라. 최근에 안 하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실제로 원장님 수술을 많이 하시잖아요. 제가 지금 기억에 나는 환자분이 100 하고도 2살 더 드신 102세 어르신 계셨는데 그분은 수술할 때 저도 이제 수술실 따라서 그때 들어갔던 기억이 나요 그분은 좀 괜찮으셨나요?

윤원장 - 뭐 일단은 그 정도 나이가 되신 백내장이 괜찮지는 않아요. 되게 딱딱하고 거의 잘 안 보이이시고 수술이 어렵죠. 저도 그런 분들 수술을 많이 해 드려봤는데 보통 90대 이상 수술을 할 때는 저도 긴장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수술을 제가 아무리 잘 하더라도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환자분들 한테도 말씀을 드리고 수술을 하는데 다행히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잘 되셨어요.

윤원장 - 이 정도까지 백내장 진행되기 전에 저는 수술하시는 걸 권유드리는 거죠 드라마틱하게 안보시던 분들을 제가 보이게 해드리면 정말 손을 꼭 잡고 너무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윤원장 - 그러면 사실 너무 보람이 있죠 눈은 굉장히 그때 가죽처럼 질겼잖아요. 가죽처럼 쪼개지지 않고 붙어 있는데 인지기능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으셨던 것 같아요.

최부장 - 그럼 백내장 좀 일찍 하셨으면 그분도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요? 뭐 연구결과를 보면 좀 그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아쉽네요 좀 아쉽죠.

최부장 - 강동성심에서 한 쪽 하시고 그다음에 원장님 찾아서 일부러 여기 오신 분 그분은 90 몇 세였는데 그분은 또 다른 분이에요?



윤원장 - 그분은 허리가 좀 굽으셨어요. 그리고 정신이 명료하시기는 하셨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으셨거든요. 제가 이제 대학에 있을 때 한쪽 눈 수술을 해드렸는데 그때 너무 좋아지셔서 또 잘 생활을 하시다가 반대쪽 눈이 너무 안 보이니까 수술을 받고 싶으신데 저를 못 찾으셨던 거죠.

윤원장 - 제가 대학 병원에서 이제 나와서 개원한 걸 모르시니까 한 8년 정도 후에 제가 어디 있다는 걸 알게 되셔서 저를 찾아오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반갑고 그런데 이제 백내장이 너무 심하셔서 옛날에 제가 잘 해드렸지만 이번에도 저는 자신이 있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좀 어려울 수 있다 그렇게 설명을 드리고 했거든요 다행히 수술도 잘 됐습니다.어려웠어요 진짜

최부장 - 맞아요 결과 되게 좋았어요



윤원장 - 수술 하시고 이렇게 오셨을 때 일단 표정이 달라요 일단 잘 보이면 내가 이렇게 어두운 세상에서 살고 있었나 그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조금 더 일찍 저를 찾아 오셔서 수술을 받은 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부장 - 그분 후기는 홈페이지에 있으니까. PD님이 캡처해서 이 분이다 띄워주시면.

윤원장 - 오늘도 사실 그 우신 분이 있었는데 잘 돼서 너무 좋으시다고 딴데서 녹내장으로 경과 관찰 하는데 18년 동안 자기는 암흑 속에서 지냈는데 왜 나를 수술도 해주지 않았냐



윤원장 - 너무 원망 스럽고 어제 수술을 해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그분 댁에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서 밖을 쳐다봤을 때 저 끝까지 너무 선명하게 잘 보이는데 본인의 한 20년이 너무나 통한이 되고 안타까웠던 거죠

최부장 - 그 분 근처 그 OOO 거기 다니셨던 분 아니에요?

윤원장 - 의사들도 사실 대학에 있으신 분들은 백내장이 정말 심할 때까지 수술 안 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또 백내장의 전문이 아니신 망막이나 녹내장분들은 또 자기분과에 집중을 하시니까 백내장이 좀 지연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윤원장 - 그래서 백내장의 중증도도 중요한데 환자분이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너무 심하다면 저는 너무 늦추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제가 수술해 드려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 부분은 정말 보람이 있거든요. 그분을 만나서 제가 좋기도 했지만 너무 안타깝기도 했어요.

최부장 - 원장님도 우셨어요?

윤원장 - 저는 마음 속으로 울고..

최부장 - 요즘에 진짜 상담하다보면 그런 분들 계세요 다른 안과를 다니시던 분들이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잖아요 그런 분들 중에서 아니 내가 다니던 안과에서는 수술하라고 안했는데 뭐 이런 분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많죠 근데 실제로 눈상태를 봤을 때는 정말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저희가 봐도 너무 백내장이 심한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최부장 -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제 본인이 다니는 안과 말고 다른 안과도 가서 소견을 다 들어보면서 너무 많이 다니지는 마시고 그런 게 좀 더 낫지 않나 왜냐하면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도 18년 동안 한 안과를 다녔는데 거기서 수술하라는 얘기를 못 들으셨대요 본인은 병원만 믿고 다녔는데 이게 늦어져서 불편했던 거니까 그런 부분도 좀 참고를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윤원장 -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 백내장 수술이 쉬운 수술이 아니에요. 보통 뭐 10분 이해할 수 있다. 20분 이해할 수 있다.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백내장 수술이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거든요. 정말로 쉬운 백내장도 있고 너무나 어려운 백내장도 있고 근데 그거는 정말 경험이 중요해요. 백내장 수술을 많이 해본 경험과 수술의 노하우가 있는 사람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윤원장 - 백내장 수술을 절대로 함부로 생각하지 마시고 평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라는 것 또 결과가 굉장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하고 수술을 하시고요 너무 초기에 절대 받지 마세요 너무 초기에 약간만 노안이 있는데 수술을 해서 또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윤원장 - 백내장으로 인해 충분히 불편하시면서 실제로 백내장이 어느 정도? 중등도 이상의 백내장에 있을 때 수술을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수술을 하실 때 몇 가지 그런 병원들을 다녀 보시면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윤원장 - 적절한 나이 때부터 해서 백내장 정기검진 잘 받으시고 수술을 꼭 해야 되는 시기가 됐을 때 적기에 수술 잘 받으셔서 치매도 같이 예방을 좀 하실 수 있으면 좋 겠습니다.

윤원장 - 대한민국의 안건강을 위해서 첫눈에안과가 끊임없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부장님하고 같이 진행하니까 너무 편하네요.

최부장 - 전 AI가 된 것 같아서.
윤원장 - 혼자 하다가 저는 너무 편하고 고맙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