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노안백내장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카테고리 없음

by 첫눈 박사 윤삼영 2023. 10. 26. 12:14

본문

안녕하세요 첫눈 박사 윤삼영 입니다.

 

백내장 수술만 한다면 사실 더 뒤에 해도 됩니다.
보통 백내장이 예전에는 80대, 70대 이때 많이 했거든요.

 


왜냐하면 백내장 수술을 하면 노안을 못 고치니까 돋보기를 써야 하거든요
그런데 노안 백내장 수술은 쉽게 말하면 돋보기를 안 쓰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런 경우는 일반적인 백내장보다는 많이 심해지지 않은 경우에 미리 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이에 관계없이 백내장이 심한 경우는 백내장을 어차피 해야 하는데 백내장을 하면 100% 노안이 오니까 다초점을 고려할 수가 있고, 백내장이 심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도수가 높은 사람, 고도근시 고도 원시의 사람들은 안경 벗으면 하나도 안 보이잖아요. 이럴 때는 교정시력이 잘 나오면 백내장이 아주 심하지 않더라고 수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도 안경이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천천히 하셔도 돼요.
왜냐하면 20 ~ 30대가 하는 시력교정술, 라식, 라섹 스마일 수술에 비해서는 약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빛 번짐이 동반될 수 있고, 물론 라식도 빛 번짐이 있는데 그것과 조금 다른 양상의 더 심한 형태의 빛 번짐이 느껴질 수가 있고 또 가까운 데를 보는 질이 20대, 30대까지 되지 않거든요

제 생각은 40대 정도의 근거리를 보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50대, 60대 만큼 조절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수술하면 가까운데 가 굉장히 잘 보인다고 느끼게 되는데 40대인데 백내장이 거의 없는 사람이면 조금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데가 덜 보일 수 있죠.

그래서 노안 백내장 수술의 적기는?

나이에 관계없이 백내장이 심할 때 (선천, 당뇨, 외상성, 노년성)
백내장이 심하지 않더라도 시력, 안경, 노안 등 불편감이 클 때
고도 원시, 고도 근시이면서 노 안으로 불편, 교정시력이 잘 나올 때

하지만
안경을 쓰고 벗는 것, 다초점 안경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야간 운전을 할 때,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